
경기도가 오는 30일까지 ‘2018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 신청자’를 모집한다.
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‘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’은 제19대 대통령 선거공약이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, 도내 청년농업인과 신규 청년창업농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착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.
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(독립경영) 3년 이하 혹은 독립경영 예정자, 병역필 또는 면제자, 경기도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이다.
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(www.agrix.go.kr)에 청년창업농 신청서를 작성·제출하면 된다.
경기도는 총 134명을 선발하며 ▲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 원 ▲2년차 월 90만 원 ▲3년차는 월 80만 원으로 최대 3년간 차등지급한다.
독립경영의 조건은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을 마련하고, 농어업경영체 육성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(경영주)에 등록해야 한다.
사용처는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용이고,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한다. 농지‧농기계 구입 등 자산취득 용도 및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.
도 관계자는 “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청년창업농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전문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우리나라 농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40세 미만 농가경영주가 1.1% (1만1,000명)에 불과하고,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2025년 0.4%(3,700명)로 급감할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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